CSS와 SCSS의 차이 - by. UX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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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설명

CSS는 웹 페이지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핵심 언어이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반복 코드와 전역 영향으로 유지보수가 어려워집니다.
SCSS(Sass)는 변수, 중첩, 믹스인, 파셜 등 재사용성과 확장성을 높여 주는 기능을 제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CSS가 가진 한계와 SCSS의 장점, 퍼블리셔가 SCSS를 익혀야 하는 이유, 그리고 CSS·SCSS 차이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실무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코드 예제를 함께 제공합니다.

CSS의 한계와 유지보수 문제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CSS는 반복 선언, 전역 충돌, 구조화 어려움 때문에 유지보수가 힘들어집니다.
특히 스타일 가이드가 없거나 컴포넌트 단위로 쪼개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비슷한 코드가 계속 늘어나고, 수정 범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반복되는 스타일과 전역 영향
비슷한 요소마다 동일한 여백, 색상, 폰트를 반복 선언하면 수정할 때 변경 지점을 모두 찾아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또한 전역 선택자나 범위가 넓은 클래스는 예상치 못한 요소까지 스타일을 덮어쓰기 쉬워 협업 시 충돌이 잦습니다.
협업 시 가독성과 일관성 문제
다른 팀원이 작성한 CSS를 빠르게 이해하기 어렵고, 네이밍 규칙·디렉터리 구조가 제각각이면 수정 범위 예측이 어렵습니다.
디자인 변경이 잦은 퍼블리싱 환경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패턴과 일관된 규칙이 필수입니다.

SCSS(Sass)의 장점

SCSS(Sass)는 CSS의 상위 문법으로, 컴파일 시 표준 CSS로 변환됩니다.
변수, 중첩, 믹스인, 파셜, 모듈 시스템 등 코드 재사용과 구조화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대규모 스타일 작업을 수월하게 합니다.

변수, 중첩, 믹스인으로 코드 재사용

SCSS 변수로 색상·여백·폰트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중첩으로 컴포넌트 구조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믹스인과 함수는 반복되는 패턴을 캡슐화해 한 줄로 재사용하게 도와줍니다.

변수로 공통 값(색상, 여백)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믹스인으로 반복되는 패턴을 캡슐화하면 유지보수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중첩을 통해 컴포넌트 구조를 그대로 표현하면 읽으면서도 어느 요소에 어떤 스타일이 적용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셜과 모듈 시스템

파일을 파셜(partial)로 나누고 필요한 곳에서 가져오면, 기능별로 관리가 쉬워집니다.
최근 Sass는 @use·@forward 모듈 시스템을 제공해 네임스페이스 충돌을 막고 의존성을 명확히 합니다.

SCSS가 주는 추가 장점

SCSS를 사용하면 단순히 문법을 확장하는 것 이상으로, 코드를 짧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디자인 변경·협업·배포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습니다.

  1. 코드 간결화

    반복되는 여백·색상·폰트 값을 변수와 믹스인으로 모아두면 같은 스타일을 여러 번 쓰더라도 코드 길이는 짧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디자인 변경 대응

    브랜드 색상이나 기본 여백 규칙이 바뀌어도 토큰(변수) 몇 개만 수정하면 전체 스타일이 함께 바뀌어, 여러 곳을 일일이 수정할 때보다 실수가 훨씬 줄어듭니다.

  3. 구조를 눈으로 보기 쉬움

    중첩 문법으로 HTML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스타일을 작성할 수 있어, .card 안에 제목·내용·버튼이 어떻게 스타일링되는지 한 블록 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파일 분리와 재사용

    파셜과 모듈(@use, @forward)을 사용하면 버튼, 카드, 레이아웃 등 기능별로 파일을 쪼개고 필요한 곳에서만 불러와 쓸 수 있어, 거대한 하나의 CSS 파일을 직접 관리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5. 팀 작업과 코드 리뷰

    공통 토큰과 믹스인을 팀 전체가 함께 사용하면 모두가 같은 규칙으로 코드를 작성하게 되어, 여백 값이나 색상이 제각각인 문제를 줄이고 새로 합류한 사람도 SCSS 구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6. 빌드 도구와의 연계

    Gulp나 Webpack과 함께 사용하면 SCSS 컴파일 → 오토프리픽스 추가 → 압축(minify)까지 한 번에 처리하여, 개발용(읽기 쉬운 CSS)과 배포용(최적화된 CSS)을 자동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7. 기존 CSS 지식 활용

    SCSS는 CSS 위에 얇게 기능을 더한 문법이라 기존 CSS를 거의 그대로 옮겨오고, 필요한 부분에만 변수·믹스인·중첩을 추가하는 식으로 점진적으로 도입할 수 있습니다.

CSS와 SCSS의 차이 한눈에 보기

아래 표는 CSS와 SCSS의 주요 기능을 비교한 것입니다. SCSS는 CSS 문법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추가 기능을 제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 속성명
  • CSS
  • SCSS
  • 변수 [필수]

    CSS 변수(--token) 제공, 런타임 변경 가능

    컴파일 변수($token) 제공, 설계·토큰 관리 용이

  • 중첩

    직접 중첩 문법 없음

    선택자·미디어쿼리 중첩 지원, 구조 표현이 직관적

  • 재사용

    @layer, @property 등 최신 기능 활용

    @mixin, @function, 파셜로 패턴 재사용

  • 모듈

    전역 스코프, 구조화는 설계에 의존

    @use/@forward로 네임스페이스 분리

  • 컴파일

    브라우저가 바로 해석

    컴파일 후 CSS 생성, 빌드 파이프라인과 함께 사용

CSS와 SCSS의 비교 예시

마크업

아래와 같은 일반적인 카드 ui가 있다고 가정할 때

CSS

같은 마진을 반복 선언하면 바꿀 때마다 모든 선언을 찾아야 하고, .card처럼 상위에서 잡은 선택자다른 카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CSS

변수·믹스인·중첩을 사용하면 여백·색상 값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스타일 영향 범위를 카드 내부로 한정해 안전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여백 값은 $space 한 곳만 바꾸면 되고, 링크 색상도 $link-color만 교체하면 모든 카드에 반영됩니다.
중첩을 사용해 카드 내부 구조를 그대로 표현하므로 가독성이 높아지고, 스타일 영향 범위가 컴포넌트 안으로 제한됩니다.

요약: SCSS는 익숙한 CSS 문법을 확장해 대규모 스타일 작업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듭니다.
변수·중첩·믹스인·파셜을 적절히 활용하면 유지보수성이 크게 향상됩니다.